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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슨, 체스닷컴 최고 레이팅 달성

칼슨, 체스닷컴 최고 레이팅 달성

AnthonyLevin
| 0 | 체스 이벤트 보도

GM 히카루 나카무라가 체스닷컴 블리츠 레이팅 신기록을 세운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GM 매그너스 칼슨이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지난 수요일, 칼슨은 나카무라보다 4 높은 최고 레이팅 3340을 달성했습니다. 

다시 정상에 선 칼슨

나카무라가 2020년 3월에 자신이 세운 최고 기록 3332를 경신하는 데에는 거의 3년이 걸렸습니다. 이제 칼슨은 더 정기적으로 체스닷컴에서 경기하고 있고 타이틀 튜스데이에도 종종 참가하므로, 우리는 신기록이 또다시 나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칼슨의 신기록 수립 가능성은 타이틀 튜스데이를 거의 완벽한 10.5/11로 우승하며 현실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칼슨은 반려견과 함께 편안한 안락의자에 앉아 상금 $1,000를 챙겼습니다. 

칼슨은 마지막 라운드에 GM 레본 아로니안을 꺾고 레이팅 3326에 도달했습니다. 다음날인 12월 6일, 그는 GM 투안 민 레와 23경기를 하며 3331을 찍었고 GM 다니엘 나로디츠키와의 6경기로 마침내 3340에 이르렀습니다. 

긴 휴식 후 칼슨은 체스닷컴에서 정기적으로 플레이합니다.

흥미롭게도, 칼슨은 신기록을 세우자마자 경기를 멈췄습니다. 아래는 b 폰 약점과 조화롭지 않은 백 기물을 공략해 승리를 따낸 그의 마지막 경기입니다. 

오늘날 온라인 최고의 라이벌: 칼슨 vs 나카무라

이 항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형성된 온라인 체스의 두 거물인 칼슨과 나카무라에 대한 최신 기사입니다. 

나카무라가 여러 차례 인정했듯이 대결이 항상 치열했던 것은 아닙니다. 팬데믹 이전 칼슨은 클래시컬 체스 상대 전적에서 14승 26무 1패로 나카무라에 크게 앞섰습니다.

2023 FIDE 월드컵에서 칼슨의 경기를 관전 중인 나카무라. 사진: Maria Emelianova/Chess.com.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나카무라는 2022 스피드 체스 챔피언십(SCC)에서 칼슨을 상대로 1점 차로 승리를 거뒀고, 매혹적인 대결 후 칼슨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확실히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 저와 대등했습니다. 대단한 도전입니다."

그는 확실히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 저와 대등했습니다. 대단한 도전입니다.

—매그너스 칼슨

나카무라는 2023 불릿 체스 챔피언십 그랜드파이널에서도 칼슨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칼슨은 2023 스피드 체스 챔피언십에서 반격하며 나카무라가 아닌 첫 SCC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대결이 끝난 후 나카무라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팬데믹 이전까지는 라이벌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대결에서 칼슨이 이겼습니다."

2023 체스에이블 마스터스에서 나카무라는 패자조 결승에서 칼슨을 탈락시키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GM 파비아노 카루아나를 두 차례 연속으로 꺾으며 우승한 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잘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칼슨을 상대로는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과거라면 아주 빨리 무너졌을 겁니다."

그는 대문자로 "난 정말로 신경 안 써(I LITERALLY DON'T CARE)"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이는 나카무라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반복해서 말한 문구였습니다.

그럼에도 칼슨은 에어싱스 마스터스, 에임체스 래피드, 율리우스 베어 제네레이션 컵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스 체스 투어(CCT) 우승 횟수 3대 1로 나카무라에 앞섰습니다. 파이널 이전 마지막 CCT 대회였던 AI 컵 대결에서 승리 후(GM 막심 바시에-라그라브가 칼슨을 2차례 꺾고 우승을 차지) 칼슨은 라이벌 관계에 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현재 칼슨은 체스닷컴 블리츠 레이팅이 가장 높은 선수입니다. 두 라이벌의 다음 전장은 이번주 토요일부터 열리는 챔피언스 체스 투어 파이널이 될 것입니다. 8명의 세계 최정상 체스 플레이어들이 $500,000(약 6억 5천만 원)의 상금과 2023년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칩니다.

2위에 오른 바시에-라그라브도 토론토에서 경기할 예정입니다.

주마다 열리는 타이틀 튜스데이 외에도 CCT 파이널은 올해 칼슨과 나카무라가 맞붙는 마지막 주요 대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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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 Anthony Levin

NM Anthony Levin caught the chess bug at the "late" age of 18 and never turned back. He earned his national master title in 2021, actually the night before his first day of work at Chess.com.

Anthony, who also earned his Master's in teaching English in 2018, taught English and chess in New York schools for five years and strives to make chess content accessible and enjoyable for people of all ages. At Chess.com, he writes news articles and manages social media for ches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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