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짓기가 좀 애매해서 대충 지었어요
9년 전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 그때까지만 해도 인싸였던 저는 애들이랑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아제끼고 있었어요
근데 운동장 곳곳에 있던 스프링쿨러가 갑자기 혼자서 작동하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동시에 다
당연히 애들은 난리가 났고 저도 무슨 물놀이 온 것 마냥 옷이 다 젖어가면서까지 스프링쿨러 옆에서 미친듯이 놀다가 종 치고 교실로 돌아갔어요
근데 선생님이 스프링쿨러 근처에서 논 애들을 교실 뒤쪽에 줄세워놓고 혼내면서 오늘 집에 안 보내준다고 엄포를 놓았어요
저는 그때 어린 마음에 선생님이 집에 안 보내준다는 말이 너무 무서워서 스프링쿨러 근처에서 안 논 척 했는데 당연히 반 애들한테 욕을 엄청 먹었죠 심지어 옷이 젖어서 뻔히 보이는데도 말이에요 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웃기면서도 뻔히 보이는데 안 한 척 한게 부끄럽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ㄷㄷ
ㄷ
제목 짓기가 좀 애매해서 대충 지었어요
9년 전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 그때까지만 해도 인싸였던 저는 애들이랑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아제끼고 있었어요
근데 운동장 곳곳에 있던 스프링쿨러가 갑자기 혼자서 작동하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동시에 다
당연히 애들은 난리가 났고 저도 무슨 물놀이 온 것 마냥 옷이 다 젖어가면서까지 스프링쿨러 옆에서 미친듯이 놀다가 종 치고 교실로 돌아갔어요
근데 선생님이 스프링쿨러 근처에서 논 애들을 교실 뒤쪽에 줄세워놓고 혼내면서 오늘 집에 안 보내준다고 엄포를 놓았어요
저는 그때 어린 마음에 선생님이 집에 안 보내준다는 말이 너무 무서워서 스프링쿨러 근처에서 안 논 척 했는데 당연히 반 애들한테 욕을 엄청 먹었죠 심지어 옷이 젖어서 뻔히 보이는데도 말이에요 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웃기면서도 뻔히 보이는데 안 한 척 한게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