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삼국통일

은 가능했을까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광개토대왕이 삼국통일에 관심이 없어서 삼국통일은 실패했지만, 만주 쪽에는 석유가 많이 매장되어 있으니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라지는 참사가 일어나지만 않는다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개토대왕이랑 장수왕 둘다 삼국통일을 생각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저도 광개토대왕은 북쪽으로 주로 팽창해서 그렇다쳐도 장수왕은 대놓고 남진 정책을 했는데 충주에서 안 멈추고 계속 밀어붙였으면 그대로 통일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불가능하다 봅니다

고구려 자체가 지역을 오랫동안 점령하는 데에 맞춰져있지 않을 뿐더러 백제-신라가 연합하고 뒤에서 고구려가 약해질때마다 중국이 공격해 옵니다. 중국이 조각나고 왜를 끌어들이는 등 변수가 있다면 몰라도 계속된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성기에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백제 신라가 연합해봤자 전성기 고구려한테는 상대가 안될 텐데요

중국도 분열되어 있을 시기고 다시 통일된다고 해도 고구려가 민족 통합에 노력한다면 중국의 침략은 오히려 민족 통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나당전쟁의 사례처럼요)

참고로 고구려는 수의 침략을 혼자 힘으로 막아냈고 한참 뒤에 많이 쇠퇴했을 때도 당의 침략을 격퇴시켰습니다

객관적인 국력으로만 본다면 오히려 신라의 삼국통일이 불가능에 가까웠죠

당을 끌어들였고 수많은 변수가 작용한 결과 성공했지만요

신라도 성공했는데 고구려가 불가능할 리는 없을 겁니다

물론 통일신라처럼 후기에는 분열될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그건 후기고요

백제와 신라의 인구를 합치면 고구려와 인구가 거의 같습니다

인구가 비슷하다고 해도 이미 남쪽으로 한참 밀려난 상황을 뒤집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고구려가 왜의 신라 침략을 구원한 것의 영향으로 신라는 반쯤 고구려의 속국이 된 상태였습니다

완벽한 나제동맹은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