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첫 날에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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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전에 일어났는데 방학 끝나고 항상 그랬듯이 준비를 어떠케 할지 몰라서 시간을 많이 낭비했어요. (교복 처음 입어볼 때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는 것, 공지사항 잘 기억 안 나서 두 가지 사소한 일 중에서 고르는 상황 등) 그래서 집을 서둘러 나왔죠. 그렇게 뛰어서 학교에 시작 시간보다 3-4분 일찍 도착을 해서 정해진 반을 찾았어요. 그런데 문을 열었을 때 뭔가 이상했어요. 일단 빈자리가 몇 개 있을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다 가득 차있었고 모두 저를 쳐다보고 있었어요. "아-안녕하세요." 인사를 했어요. 누가 "어쭈?" 라고 하는 소리가 들려서 이때부터 크게 혼란스러워졌어요. 그리고 둘러봤는데 어... 남자가... 없어? 한 번 더 인사를 하자 선생님께서 저에게 걸어오셔서 "너 여기 맞아?" 라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불안한 목소리로 "네" 라고 했죠. 그래서 확인을 했는데 제 이름이 없었어요. 갑자기 깨달았어요. 맙소사, 저는 고등학교에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다시 급하게 중학교로 뛰어갔지요. 고등학교를 나올 때 교장선생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학교 잘못 들어왔니?" 라고 웃으면서 말하셨는데 어떻게 대답했는지는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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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vatar of chessmania6724

헐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