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계를 되살릴 수만 있다면

세이브마틴도 희생할 수 있습니다.

제 모든 클럽이 테러를 당해도 괜찮습니다.

제 모든 클럽의 주인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한다고 하더라도 그럴 수 있습니다.

제가 몇 주 동안 체닷에 접속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괜찮습니다.

제 체스 실력이 마틴도 못 이기는 수준으로 떨어지더라도 괜찮습니다.(래피드 레이팅 200 정도 수준)

애초에 제가 체닷에서 활동하면서 쌓았던 모든 것들(체스 실력, 친구들, 클럽계 관련 지식과 추억) 등이 전부 날아가더라도 괜찮습니다.

이해는 가는데 왜 클롭계는 되살리는데 목숨을 거시죠?

당신이 기말을 말아먹어도 괜찮습니다.

그만큼 클럽계의 존재가 제게는 소중하다는 말이죠

저는 친구가 5명도 채 안 되는 아싸인데다가 공부 잘 하는 것 말고는 특기도 딱히 없어서 매일 공부를 많이 해야 해요 취미도 체닷 빼면 레고밖에 없고요

아 그래서....

사실 저는 클럽계가 망해도 십자가 퍼즐로 소통이 가는 하거든요

예전에 초등학생 때처럼 시간이 남아돌면 체닷 활동도 이렇게까지 많이 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하루종일 레고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고, 예전에 제 취미였던 종이접기랑 마인크래프트까지 하면 체닷 할 시간이 안 남아요 ㅋㅋ

(라고 해 놓고 시험 끝나서 시간 남아돌 때 하루종일 체닷함)

제가 십자가 퍼즐을 만들 줄 알거든요

님 이름 들어간 거 만들어 드릴가요?

됐어요

아ㅣ..

제가 그럼 테러해드릴까요?(???)

(할 생각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