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XXL이랑 3체크 좋아하는데 하는 사람은 별로 없군요
여러분은 변형 체스를 즐기시나요?

변형 체스 만의 전략도 꽤 재밌습니다. 예를 들어 아토믹에서는 기물을 잡으면 그 기물이 있던 칸의 반경 8칸 이내가 전부 터져서 폰을 제외한 기물들이 전부 사라지기 때문에 일반 체스에서 블런더인 수도 좋을 때가 있고, 킹이 다른 기물을 아예 잡지 못하기 때문에 기물을 킹 바로 옆에 붙여서 체크를 걸면 메이트가 쉽게 나옵니다. 3체크의 경우 기물을 희생시켜서라도 상대 킹을 체크시키는 것도 전략이죠.
그리고 저런 모드와 기물, 변형을 보면 체닷이 정말 신경써서 만든 흔적이 있습니다.(포지션 설정, 판 크기, 기물 배치, 960이나 안개등 모드, 오리같은 중립 기물등) 다만 알려지지 않고 마이너한게 수두룩(960, 안티 체스, 버그하우스, 크레이지하우스, 3체크, 킹 오브 힐이나 4인 체스등 제외) 한 점이 아쉽죠
저는 변형 체스, 그 중에서도 아토믹을 즐깁니다. 변형 체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본 체스와는 다른 묘미가 있다며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하시는 분들은 기본 체스가 제일 재미있는데 그런 걸 왜 하냐며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변형 체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