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B 토너먼트 최고의 성적
얼마전 FIDE 레이팅을 올리기 위해 26회 LSH 토너먼트에 출전하였습니다.
1라운드 상대는 FIDE 1755점으로, 한국 94위이신 분이셨습니다.

전반적으로 전 불리했습니다. 그러나 끈질긴 수비와 시간 관리로 게임을 무승부로 지켜냈습니다.
5라운드 상대는 FIDE1507의 선수였습니다.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마지막엔 메이트를 못보는 최악의 실수를 하여 패배하였습니다. 후에 이 선수가 리체스 2200대의 고수였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6라운드 상대는 레이팅이 없는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FIDE 래피드 레이팅이 있었으며 1613의 레이팅을 보유한 선수였습니다. 또한, 과거 한국 래피드 랭킹 55위까지 올랐던 선수였습니다.
게임은 무승부를 향해갔으나, 블런더를 하여 비숍을 잃게 되었으나, 극적인 역전으로 승리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나이트는 얼마 전 노르웨이 체스에서 나온 구케시 디 vs 매그너스 칼슨의 경기를 연상시켰습니다.
그렇게 전 3/6, 공동 9위(최종 14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 대회로 전 잠시동안 레이팅 1570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제가 가장 잘한 오프라인 대회입니다. 처음으로 반타작에 성공하였고, 퍼포먼스 1500(마지막 비레이팅자와의 경기 제외)을 넘긴 유일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다음 목표는 FIDE 레이팅 1600넘기기입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