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울했던 기분이 전혀 뜻밖의 이유로 싹 날아갔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살다살다 이런 경험을 다 하네 ㅋㅋㅋㅋㅋㅋ
오히려 후련하네요
어차피 그럴 일 없겠지만 만에 하나 걔가 저한테 다시 접근하면 "나같은 ㅅㄲ는 너랑 친하게 지내기엔 주제에 안 맞는 것 같아 너 당황스럽게 만들기나 하는 ㅅㄲ인데"라고 받아칠거임
그건 체스마니아님 자유이시긴 한데, 그래도 ㅅㄲ같은 말은 자제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말 쓰면 그 사람하고 같은 사람 되는 겁니다.
네
걔가 저 찰 때 했던 말 그대로 써먹어서 받아치려고요
전 단지 연애를 해보고 싶었을 뿐인데.....제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거죠?
제 잘못이라고는 경험 부족밖에 없는데......걔가 절 비호감으로 생각하게 된 이유도 전혀 모르겠고요
아니 솔직히 이런 일이 처음이다 보니까 제 말과 행동이 좀 어리숙해 보일 수는 있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런 식으로 앞에서는 챙겨주고 관심있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싫어하는 태도가 너무 역겨워요
전 단지 연애를 해보고 싶었을 뿐인데.....제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거죠?
제 잘못이라고는 경험 부족밖에 없는데......걔가 절 비호감으로 생각하게 된 이유도 전혀 모르겠고요
처음부터 어장이었을 수도 있고(근거: 지금도 계속 님을 쳐다봄)
뭐 남들앞이라 욕한거일수도 있고(그런다고 죄가 없어지냐 ㅗ)
아무리 남들 앞이라도 제가 들어서 망정이지 못 들었으면 뒷담화잖아요(애초에 들으라고 한 것 같긴 한데)
어쨌든 그 뒤로 걔가 절 쳐다보든 말든 눈길도 안 주고 아예 신경 안 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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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안 할 거고요 앞으로 걔한테 마음 안 줄 거에요
걔가 저 욕하는 걸 들었거든요 제가 들은 건
"시험기간에 ~", "나 연락 안해 그딴 ㅅㄲ랑 왜 연락해" "3학년" 정도인데 딱 봐도 절 가리키는 거죠(중3, 시험기간에 고백했다가 차임, 연락 끊김) 그리고 제가 주변에 있나 두리번거리기도 한 걸 봐서는 제가 들으라고 한 말이겠죠 제가 자꾸 쳐다보고 맴돌고 하니까 아니꼬워서 꺼지라고 한 말이겠죠
즉 걔는 애초에 저한테 마음이 없었으면서 관심있는 척 하면서 절 이용하려고 했던 거에요
어장당한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귀었으면 등골 다 빨렸겠다 ㅋㅋㅋㅋㅋㅋ 안 사귄 게 천만다행이네요
이야 어장엔딩일줄은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