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ess.com/ko/clubs/forum/view/eogeuro-2
이렇게 홍보와는 관련없어 보이는 제목으로 홍보글을 올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클럽 규칙에 홍보를 할 때는 반드시 홍보글 제목에 "클럽 홍보"를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할 것을 요청합니다
special_leeon07
Nov 2, 2024
제목은 어그로라고 해놓고 어그로를 끌며 홍보를 해 죄송합니다. 처벌은 세리인지 세릴인지 이 클럽의 주인께서 해주실 겁니다 아마도
OPEN-ING
Nov 2, 2024
아직 수행은 좀 남았는데 그것까지 다 끝나면 진짜 놀자판일듯
astonmartin_lancestroll
Oct 31, 2024
포럼에 들어가서 알림을 확인하든 댓글을 쓰든 무조건 포럼 스크롤이 최상단으로 가네요
겪어보신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아실 거에요
restarter0000
Oct 29, 2024
어느 순간부터 지원해서 편해졌어요
왜냐하면 크롬에서 이미지 그냥 다운로드하면 무조건 webp로 저장되거든요
astonmartin_lancestroll
Oct 27, 2024
여러분은 '병아리 계획'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이 계획은 중국의 군사 계획으로, 북한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북한과 중국 국경 근처의 중국군 병력을 동원해 북한을 침공하는 계획입니다.
중국은 한반도 통일 시 반중친미 성향이 강한 한국이 북한을 흡수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국경선에서 국군 및 미군과 대치하게 되는 상황은 더욱 원치 않습니다. 또한 미국이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하는 중국의 태평양 진출에도 꼭 필요한 거점이 바로 북한입니다. 때문에 중국은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북한을 먹으려고 하는 것이죠.
물론 중국이 북한을 침공할 경우 한미연합군이 가만히 있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하므로, 한반도에서 대규모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변의 러시아와 일본 또한 이에 대응하려고 할 것이기에 제2의 6.25 전쟁, 어쩌면 제3차 세계대전까지 번질 수 있는 일이죠.
중국이 실제로 북한을 침공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으나, 최근 들어 중국이 백두산 일대에 군대를 배치하고 한국어 교육까지 하고 있다고 하니 마냥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chessmania6724
Oct 26, 2024
이레이팅이 되서 이제 슬럼프가왔는데 너무심하네요. 체스에대한 흥미도 없어지고 질거면 쭉지지 지고이기고지고이기고 레이팅변화가 없어져서 레이팅은그대론데 흥미와재미가 떨어지면서 이제는 접고싶을단계까지 왔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전에 슬럼프는 이길수는 있는데 지금은1차,2차처럼 너무 한꺼번에 오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astonmartin_lancestroll
Oct 26, 2024
단편이라고 하기에는 좀 길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말도 안 돼.
이럴 리가 없어.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그것도 교통사고로.
너무나 갑작스러웠다. 아직 부모님께 못 해드린 일이 너무나 많았다. 나는 큰 상실감에 빠졌지만, 사촌 형 덕분에 그나마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사촌 형마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내 곁을 떠났다.
부모님이 돌아가셨던 때는 나라 전체가 칼부림으로 한참 시끄럽던 때였다. 사촌 형은 길을 걷다가 미치광이 흉기난동범에게 희생당했다.
이제 내 곁에 남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부모님과 사촌 형은 영원히 떠났고, 친척들은 연락처조차도 저장되어 있지 않았다. 친구들과는 인생을 살기 바빠 연락이 끊긴 지 오래였다. 혹시나 싶어 다시 연락해봤지만 언제 연락처를 바꾼 건지 돌아오는 대답은 "잘못 보내셨어요" 뿐이었다.
정말 이 세상에 나 혼자 남겨졌다. 설상가상으로 나마저도 심한 감기에 걸려 몇날 며칠을 고생하고, 회사에서도 성추행범으로 오해를 받아 경찰서까지 갔다 오는 등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나는 완전히 무너졌다. 집에 틀어박혀 밥 먹고 TV 보고 게임하기만 계속 반복하며 폐인 같은 삶을 살았다. 회사에도 나가지 않았다. 무단결근이 계속되자 나는 소리소문없이 해고되었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았다. 그 와중에도 통장 잔고는 계속 빠져나가고 있었다.
어느 날, 나는 한 달 만에 무언가에 홀린 듯 밖으로 나왔다. 아무 생각도, 이유도, 목적지도 없이 걷고 걷고 또 걸었다. 횡단보도도 닥치는 대로 건넜다. 그렇게 끝없이 걷다가 또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왼쪽에서 강렬한 빛이 나를 감쌌다.
X됐다.
커다란 버스가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버스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나는 제자리에 얼어붙어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강한 충격과 함께 내 몸이 공중으로 붕 떠올랐다. 아무 생각도, 아무 느낌도 없었다. 잠깐의 비행 이후 나는 어부들에게 잡힌 물고기마냥 바닥에 무력하게 내동댕이쳐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몸도 움직여지지 않았다. 이런 게 죽음일까. 나는 의식을 잃었다.
- 2편에 계속 -
Lonflat
Oct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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